올해 로스쿨 2,152명 입학...女 51%, 25세이하 47%
-신체·경제·사회적 취약자 특별전형 165명(7.67%) 입학
-46.61% 올 2월 졸업자...사회계열 30% 최다...자교 20%
이달 초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는 총 2,152명이 입학했고 이 중 51%는 여성이며 사회계열 전공 출신이 47%로 가장 많았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가 22일, ‘2024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통계자료’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체 입학인원은 2,152명이며 그중 165명(7.67%)은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다. 특별전형은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으로 연간 평균 7%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152명은 결원보충으로 채워졌다. 연간 총 입학정원은 2,000명이지만 결원보충규정에 따라, 2023학년도에 발생한 결원(총 199명) 중 각 로스쿨 입학정원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충원한 인원이 방영된 결과다.
자교(자기 대학)출신은 431명(20.03%), 타교(다른 대학) 출신은 1,721명(79.97%)이 입학했다.
출신계열로는 사회계열이 652명(30.30%), 상경계열이 510명(23.70%), 인문계열 353명(16.40%), 법학계열 173명(8.0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공학계열, 사범계열, 자연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입학했다.
여성은 1,103명(51.25%)으로 지난해에 이어 절반을 넘겼다. 남성은 1,049명(48.75%)이 입학했다.
연령대는 23~25세가 959명(44.56%)으로 가장 많고, 이어 26~28세 735명(34.15%), 29~31세 247명(11.48%)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별로는 전체 대학교 졸업자 중 지난 2월 갓 졸업한 자가 1,003명(46.61%)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내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주관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7월 21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