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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변호사시험 모의시험 IBT 프로그램 선보여
작성자 고시계/미디어북 (ip:)
  • 작성일 2024-03-21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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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

 2024.3.21.()


자료문의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TEL. 02-752-2035 / E-mail. lawschool@leet.or.kr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변호사시험 모의시험 IBT 프로그램 선보여

정부 예산 지원 없이 법전원협의회와 25개 법전원이 개발 사업비 전액 부담 -

홈페이지서 튜토리얼 모드 제공재학생 전체 대상 모의시험과 중간ㆍ기말시험 등 활용 예정 -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지난 20일 변호사시험 모의시험과 각 법학전문대학원 중간ㆍ기말시험에 활용될 IBT 프로그램을 공개했다현재 시범운영 중이며일부 기능을 보완해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협의회가 채택한 IBT 시험 방식은 가장 진보된 시험 방식 중 하나다미국 ETS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영어 어학 시험인 토플은 지면기반시험(PBT)과 컴퓨터기반시험(CBT)을 거쳐 IBT로 변화해왔다현재는 IBT 방식만 시행 중이다.

 

올해 1월 시행된 법무부의 제13회 변호사시험은 논술형 시험 최초로 CBT를 도입했다. IBT 전 단계이긴 하지만 학생들은 방대한 분량을 손으로 작성하는 고역을 덜게 됐고평가자들은 알아보기 힘든 글씨체 등 내용 외적인 부분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실제 변호사시험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1~2학년 학생들도 수기 작성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협의회는 CBT 방식보다 더 멀리 내다보고지난해 12월 제64차 이사회와 제68차 총회에서 IBT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을 결정했다. IBT 프로그램 개발비는 정부의 예산 지원 하나 없이 협의회와 각 법전원이 공동부담하는 방안으로 결정됐다이후 협의회는 4개월간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개발 과정에서 협의회는 안전 설계다양한 OS 컴퓨터에서 구동인터넷 환경 차이 고려 등 기준을 주문했다개발사는 이 기준을 충족하고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안전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갑작스레 인터넷 연결이 끊긴 경우에도 답안은 계속 작성할 수 있다연결이 복구되면 그간 작성된 답안이 바로 서버에 업로드되도록 해 답안이 유실되는 일을 방지한다.

 

CBT 방식을 채택한 변호사시험은 관리자 노트북에만 답안이 백업되지만, IBT는 응시자가 작성한 답안이 웹 서버에 상시 백업된다. CBT는 시험 종료 후 별도 USB에 따로 저장해 답안을 전달하고지필고사와 마찬가지로 출력해서 채점해야 한다협의회가 개발한 IBT 프로그램은 시험 종료 후 네이버 웨일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된다이 서버는 국가정보원에서 인증한 시스템이다이곳에서 답안 열람출력채점점수입력이 모두 가능하다.

 

IBT 프로그램은 학교ㆍ강의실 마다 다른 인터넷 환경을 감안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상태다윈도에서만 구동할 수 있는 법무부의 프로그램과 달리 협의회의 IBT 프로그램은 애플의 맥 OS에서도 구동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이 개발한 웨일브라우저의 UBT 모드를 활용해 평가 모듈에선 다른 화면이 송출되지 않는다평가 중 다른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보안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

 

협의회는 개발사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개발사와 수십 차례 만나 프로그램 내 담당자 등록부터 학생들 로그인 페이지시험 시간표 설정연장 시간 관리 등 세부 기능을 확인해 왔다변호사시험 모의시험 관리 페이지부터 중간-기말시험 등 시험 생성부터 채점 단계까지 꼼꼼하게 교차 점검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과 19일 IBT 프로그램 사용자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고각 학교 담당교수 및 행정담당자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사용자 매뉴얼에는 평가관리시스템응시자 시스템채점 시스템 등 관리자-응시자-채점자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모두 담겼다.

 

협의회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20일부터 학생들에게 IBT 연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IBT 프로그램 튜토리얼 모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IBT 프로그램 튜토리얼과 응시자 웹사이트는 협의회 누리집(info.leet.or.kr)에 접속하면 하단에 있다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시대 흐름에 걸맞게 모든 재학생에게 IBT 프로그램을 지원한 만큼 교육 서비스의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르면 4월부터 중간고사, 6월엔 제1차 변호사시험 모의시험 등 순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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